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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해서는 안 될 때 - 운세가 기운 때

by Mr. Goodman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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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해도 될까요?”

 

사업을 시작하고 싶을 때가 있다
사업을 하려 할 때가 있다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인생을 결정할 일을 할 때가 옵니다. 대부분은 그 순간이 언제인지 모르고 지나갑니다. 만약 인생을 결정할 시기에 자기에게 들어온 일을 받아들였다면 반드시 크게 성공할 텐데 때를 모르기에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반면 일을 벌여서는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이때 일을 벌이면 훗날 많이 힘들어집니다. 안 해야 할 때임을 모르기에 일을 벌이고 후회하곤 합니다. 역시 때를 모르기에 나타나는 일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평균 49세에 퇴직을 한다고 합니다. 50세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데 72% 가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어서 했다 합니다. 그런데 준비 기간은 1~3개월인 사람이 반이 넘습니다. 6개월 이하로 범위를 넓히면 4명 중 3명에 해당합니다.

대부분 자기가 모아 둔 자금에다 빚을 내서 창업을 하는데 경영의 노하우, 자금난, 판매처 확보 부족, 마케팅에 대한 무지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는데 통계자료를 보면 과연 그 말이 맞는지 고개를 갸웃하게 합니다.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은 모든 책임을 진다는 말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었다면 그 책임을 다 질 수 있을 정도의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저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많은 사람이 쫓기듯이 자기 사업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50세에 일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한창 돈이 나갈 때이기에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기 사업을 시작합니다.

돈 나갈 곳이 많아 사업을 시작합니다
돈 나갈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큰 착각을 합니다. 일을 하면 돈을 번다는 착각입니다.

직장에 다녔기 때문에 수십 년을 꼬박꼬박 정해진 날 급여를 받았을 겁니다. 자기가 일을 했기 때문에 받는 보상입니다.

아직 직장을 얻지 못했던 때는 일을 할 직장이 없었기 때문에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해야 돈을 번다’는 것이 인식하지 못하는 깊은 차원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무척 성실하고 건강한 사고방식입니다만 이 생각이 해악을 끼치기도 합니다. 몇십 년 경험에 의해 몸에 밴 ‘일을 해야 돈을 번다’는 생각으로 인해 돈을 벌어야만 하는 다급한 상황 앞에서 사업이라도 시작하자는 결정을 합니다.

일을 하면 돈을 버는 것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진리입니다만 자기 사업을 할 때 적용되지 않습니다.

 

관심이 있었다 하더라도 관심의 차원일 뿐 자기 사업을 하기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서둘러 창업을 합니다. 그 후 나타나는 것은 통계에서 드러나듯 경영상의 어려움, 자금난, 영업난 등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하더라도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현실을 마주합니다.

 

사업을 한다고 해서 돈이 주렁주렁 열리지 않습니다
사업을 한다고 돈이 주렁주렁 달라지 않습니다

 

자기 일을 하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때 운명적으로 일이 옵니다. 자기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자기에게 주어진 일이고 할 수 있는 일이어서 계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것이 자기의 일로서 인생에서 큰 열매를 맺습니다.

반면 맺었던 열매를 잃게 되는 때도 있습니다.

 

지출은 확실히 정해져 있으니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업에 실패하면 더 큰 지출을 하고 맙니다. 지출의 규모가 매월 나가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거기다가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집니다.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과실을 지키는 것입니다. 성장하여 더 크게 버는 것보다 잘 지키는 것이 이 시기에 해야 할 올바른 일입니다.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나온 때는 제각각입니다. 삶을 시작하면서 부여받는 운명의 일정도 서로 다릅니다. 아는 사람이 잘 되는 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선의로 소개했을지라도 운명의 흐름이 지켜야 할 때라면 일을 벌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업을 해야만 할 것 같은데 그럼 사업을 해도 되는 때인지 아니면 안 해야 할 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것은 운명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운명이 어떤 주기를 갖는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지만 자기를 돌아보면 그나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에 적은 통계청 자료를 다시 보시죠.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사업을 하면서 겨우 1~3개월 준비를 합니다. 공부를 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습니다. 공부한 것이 없으니 경영의 노하우, 자금난, 판매처 확보 부족, 마케팅에 대한 무지 등의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만약 자기가 이렇게 공부를 안 하고 서두르고 있다면 한 발 물러서서 어쩌면 때가 아닌 것은 아닌지, 잘 지키는 것이 오히려 버는 때는 아닌지 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6개월 이상을 하고자 하는 분야의 이면에 있을 내용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때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차분히 자기를 돌아보세요.

 

씨는 봄에 뿌려야지, 가을이나 겨울에 뿌리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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