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문자 주소로 변경 후 실험 결과

티스토리 블로그는 숫자로 표시되는 것과 문자로 표시되는 두 가지 형태의 주소가 있습니다. 주소 형식을 바꾸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 목차 -

1. 티스토리 문자 주소로 변경하는 이유와 걱정

2. 변경 전 블로그 상황

3. 문자 주소로 설정 변경 방법

4. 변경 후 검색 엔진 노출 변화

5. 주소명을 바꿀 때 결과

6. 정리

 

문자 주소로 변경 실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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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스토리 문자 주소로 변경하는 이유와 걱정

블로그 주소를 숫자에서 문자로 바꾸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주소는 디폴트가 숫자로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로그의 기술적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 지정한 것을 바꾸지 않고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구글 seo에 대해 알게 됩니다. 구글 검색 엔진이 좋아하는 주소의 형태가 의미 없는 숫자의 나열보다는 주소에 정보가 제시된 것이라 합니다. 문자 주소 형태가 좀 더 검색에서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제 고민이 시작됩니다. ‘주소 형식을 문자로 바꿔봐?’

 

고민을 하는 이유는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해 오면서 글이 제법 쌓였고, 또 어떤 글들은 상위에 노출되고 있어서 주소 형식을 변경할 경우 힘들게 쌓은 것이 수포로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변경 전 블로그 상황

티스토리 블로그를 약 1년간 운영하고 100여 개의 글이 쌓인 상태입니다.

글 몇 개는 최상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추천 스니펫으로 표시된 것도 있습니다.

또한 1페이지 상위에 노출된 글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본래 사람들이 읽기를 바란 글이 흔적조차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경쟁에서 심하게 밀리는 것 같아 구글 seo에 맞는 글쓰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3. 문자 주소로 설정 변경 방법

주소를 문자로 변경했습니다.

변경 방법은 간단합니다. 관리자 화면의 좌측 하단 블로그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에 주소 설정 부분이 있습니다. 숫자로 되어 있는 것을 문자로 바꾸면 됩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구체적 내용은 자세히 설명한 글들이 많으므로 그 글을 참조하십시오.

 

주소가 숫자일 때는 글이 작성한 순서대로 자동적으로 숫자가 부여됩니다. 임의로 주소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문자로 지정해두면 문자 주소를 바꿀 수 있습니다. 문자 주소는 글의 제목입니다. 만약 제목이 길 경우 주소 형태가 너저분해집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제목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글을 모두 작성한 다음 저장하기 전 주소를 변경하면 됩니다.

문자 주소는 간단한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만약 주소가 길 경우 공유할 때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글 작성 후 주소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변경 후 검색 엔진 노출 변화

문자로 변경한 후 글을 작성하여 올리면 그 글은 문자 주소를 갖게 됩니다.

다음의 경우 노출이 되는 주소가 숫자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기존 글뿐만 아니라 새 글도 여전히 숫자 주소로 표시되어 나타납니다.

구글에서는 문자 주소로 글이 노출됩니다.

 

기존 발행한 글을 일일이 문자 주소로 재등록해야 하는지의 고민이 있었으나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검색 엔진이 알아서 인식합니다.

다음은 문자 주소 형식을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글을 숫자 주소로 노출하고 기존 글도 여전히 숫자 주소로 노출합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주소 형식이 무엇이 되었건 숫자 주소로만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의 경우 수동으로 색인 생성 요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차츰 문자 주소로 변경됩니다.

노출된 글의 주소 형식이 바뀌지만 순위에 변동은 없었습니다.

링크된 것들도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전혀 없어 지금까지 숫자 주소로 발행하여 노출되던 상황에서 문자 주소로 변경했다 하여 바뀌는 것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음 편하게 숫자 주소를 문자 주소로 바꾸면 되겠습니다.

 

5. 주소명을 바꿀 때 결과

문자 주소로 설정을 변경한 후 문자 주소 자체를 변경하면 어떨까요?

너저분한 주소를 간단한 주소로 변경하면 깔끔해서 보기에도 좋고, 공유할 때 오류 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등록된 주소가 있는 것을 새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꺼려집니다.

검색 엔진이 기존의 숫자 주소와 동시에 발행되던 문자 주소 중에서 발행자가 문자 주소를 대표 주소로 바꿨을 뿐 이전 글과 동일한 글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미 발행한 글의 문자 주소를 바꾸면 인식에 오류가 생길 것 같습니다.

역시 그러합니다.

 

다음은 숫자 주소로 인식하고 있어서 문자 주소가 어떻게 바뀌었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구글에서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노출이 되고 있는 글의 주소는 기존 문자 주소이다 보니 문자 주소를 새로 바꿀 경우 없는 주소를 찾지 못하여 비록 노출은 되나 그 글을 클릭하면 없는 글이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주소명 변경 후

 

그리고 링크한 경우에도 제대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다른 주소가 되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한편 그때까지 숫자 주소로 노출되는 글은 문자 주소를 바꾸더라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소가 바뀐 글을 검색 엔진에 하나하나 수동으로 등록했습니다. 구글을 비롯한 검색 엔진이 결국에는 다시 인식을 하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미 문자로 주소가 노출되고 있으면 깔끔하게 보이겠다거나 오류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주소를 바꾸면 한동안 노출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링크가 엉키기 때문에 이미 발행한 문서는 주소를 변경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자 주소를 변경한 후 구글에서 없는 주소, 삭제한 글 메시지가 뜨다가 3일 후에 변경한 주소를 인식하여 정상적으로 글이 노출되었습니다.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앞에 노출되던 것이 사라졌다가 다음날 다시 제자리에 검색이 되었습니다.

2번째 상위에 노출되던 또 다른 글의 경우 아예 2페이지 가장 아래로 밀렸습니다. 언제 회복될지 모르겠습니다. 글의 위치가 변화하는 것은 사실이고, 이것이 언제쯤 경쟁력 있는 자리로 되돌아올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며칠 동안의 오류와 링크의 엉킴 문제가 있으므로 발행한 문서의 주소는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수동으로 등록하지 않았다면 3일이 아니라 얼마 동안 없는 페이지로 노출될지 알 수 없습니다.

검색 엔진에서는 제자리로 돌아가더라도 링크의 엉킴은 일일이 링크 주소를 재설정하는 동안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글은 영원히 오류 상태가 됩니다.

일도 많아지고 한동안 노출도 안 되고 오류도 생길 수 있어 아무래도 주소명 변경은 부담이 큽니다.

 

6. 정리

주소는 글의 개수와 노출 정도에 구애받지 말고 구글 seo를 고려할 때 숫자에서 문자로 바꾸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이미 문자 주소로 변경한 후에는 그대로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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